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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랑이네 엿보기/솔직한 사용기

조정래의 아리랑_결코 잊을 수 없는 민족의 역사

ⓒ : flickr
 

이땅의 젊은이라면 꼭 한번은 보았으면 하는 책. 아.리.랑

1910년도 한일합방 시 군산의 어느항구도시에 있는 듯 
우리가 살고 있는 이땅을 되찾고 지키기 위하여 우리 조상들이
흘려야만 했던 피눈물.
악랄하고 잔인하고 용의주도했던 일본놈들의 만행들.

그런 일본놈들 보다 더 앞장서서 더욱더 사악하게 우리 민족을 괴롭혔음에도
해방후부터
지금까지 잘 먹고 잘 살고 있는 친일파들....

요즘 같은 세대에 반일감정을 부추기는 것은 아니지만

풍요로운 물질속에 잊혀져가는 우리의 씻을수 없는 치욕의 역사를 
다시금 느껴보고 생각할 수 있는 계기(契機)를 주는 책.



거의 전집 수준인 12권...보기만 해도 헉...소리 나오지만
읽다보면 어느새 책 속으로 빠져들어 함께 분노하고 슬퍼하면서 
많은 권수에 따른 지루함 보다는 나라를 되 찾으려 노력하는 
의병과 독립군이 되어 우리 민족을 위해 싸우고 응원하다보니
어느새 마지막권을 잡고 있었다. 

우리집 책장의 가장 윗줄을 차지하고 있는 이 책은 나중나중에
우리 아가가 많이 자랐을때 꼭 물려주고 싶은 책이다.
                                              
Ogg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