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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랑이네 엿보기/평범한 일상들

선생님이 오신다 _ With 채연

 

 MBC every1 '선생님이 오신다' 프로그램, 채연편에 섭외 되어 파주 씬스빌 펜션에 갔었다.

유명인 친구둔 덕에 방송도 탔다...10분도 채 안나올 분량 찍으려고 5시간을 생고생 하며 기다렸다...


붐 코디 역할로 채연이 알아보는지 몰래카메라를 찍는다며 채연 눈에 띄지 말래서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차 안에서 하랑양과 씨름한 덕에 화장은 다 번지고 옷은 다 구겨지고...

십수년만에 옛날 담임 선생님 만나서도 반가웠고 오랜만에 채연 만나서 반가웠고....

하지만 이젠 그렇게 친했던 진숙이는 없고 연예인 채연만 있었다...

난 또 왜 저렇게 초라하고 늙어버렸니...

암튼 가지가지로 씁쓸하다....ㅡㅡ;;

 

카메라 돌때만 화기애애 했던 촬영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