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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랑이네 엿보기/평범한 일상들

우리집 새식구


 

벌써 3번째 율마...

넘 싱그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이뻐 보이기도 하고 향도 너무 좋아서 커다란 율마 사다가 2번이나 죽이고 이번이 세번째...어제 장흥 다녀오는 길에 우연하게 들른 구파발 화회단지에서 또 구입...으...이번에는 열심히 잘 키워봐야지...

처음 구입했을때 아저씨가 물을 일주일에 한번만 주면 된다길래 그런줄 알았더니 율마는 물을 아주 좋아한단다...

물이 마르면 아래부터 바싹 타들어가 죽어버리니 절대 물을 말리지 않고 촉촉한 상태를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 관건이란다...

율마야 앞으로 많이 사랑해줄게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얘는 모기를 쫓는다는 그 유명한 구몬초...

일명 로즈제라늄이라고도 한다...

사실 이거 진희가 사러간다고 해서 간건데 진희는 다른 허브 사고 오히려 내가 사왔음...

순전히 하랑이를 위해서...

우리집이 10층이라 모기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마리라도 들어오면 윙윙~소리에 잠 설치기 일수...행여나 울 하랑양의 야들야들 살에 주사라도 한방 놓아 놓을까봐 서둘러 구입...

효과가 있어야 할 터인데...

꽃집 주인이 귀띔! 4가지 허브 가드닝 노하우
 
1 허브를 잘 키우려면 환기가 중요하다
일조량, 물주기, 환기는 식물 키우기의 세 가지 기본 요소다. 쉬운 것 같지만 매일 매일 식물의 상태를 살펴야 가능하기 때문에 허브 화분을 키우려면 부지런은 기본이다. 통풍이 잘 안 되는 장소에서 키우면 허브가 곰팡이성 질병에 걸리거나 시들어 죽을 수 있다. 때문에 외부 공기가 잘 유입되는 창가 주변이나 베란다에 놓고 키운다.

2 물주는 요령을 알아야 뿌리가 썩지 않고 잘 자란다
식물을 키울 때 ‘며칠에 한 번 물을 준다’라는 법칙은 없다. 허브 화분의 물주기 요령은 겉흙이 충분히 말랐을 때 흠뻑 주는 것. 겉흙이 젖어 있는 상태에서 계속 물을 주면 뿌리가 썩기 쉽다.

3 어느 정도 자라면 분갈이는 필수!
시중에서 판매하는 허브는 구입 후 바로 분갈이를 하는 것이 좋다. 분갈이가 늦어지면 화분 속에 뿌리가 꽉 차서 물이 제대로 통과하지 못해 습기가 차기 쉽다. 분갈이를 할 때는 바닥에 굵은 자갈을 깔고 시중에서 파는 분갈이용 배양토나 상토를 약간 채운 다음 허브를 빼 새 화분에 옮겨 담는다.

4 허브마다 잘 자라는 곳이 따로 있다
허브는 대부분 햇빛이 잘 들고 환기가 좋은 곳에서 잘 자란다. 하지만 애플민트, 스피어민트, 오드콜로뉴민트 등 민트 허브와 레몬밤은 환기가 잘 되고 약간 습한 반 음지에서 잘 자란다. 때문에 단독주택에 산다면 뒷마당 화단에 심으면 넝쿨을 이루면서 잘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