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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랑이네 엿보기/평범한 일상들

더위야 물러가라~시원한 장흥계곡으로 떠나요!!

으~덥다 더워..♨
무더위를 싹 날려줄 계곡으로 Go~Go~~!!!


출발할때의 계획은 가까운 송추계곡이었는데

계곡 초입부터 끝도 없는 차량 행렬...
길에서 시간을 다 보낼 수도 없고...
이럴까 저럴까 고민하던 찰라  동훈오라버니가 활동하는 조기축구회 전 회장님의 형님(ㅡㅡ;;)께서 장흥 계곡에서 음식점을 하신다는 말을 듣고 행선지를 장흥계곡으로 급 변경하게 되었다. 


장흥유원지 안쪽으로 쭉~들어가다가 드디어 우리의 목적지 계곡쉼터 도착~!

캬~~하늘 좋고 물 좋고 인심도 좋고~~ 쿄쿄


장흥 계곡에서 물만난 물고기처럼 마냥 신이난 아빠와 딸~!!
겁도 없이 폭포처럼 쏟아지는 분수대 아래에 들어갔다가 호되게 혼나고 허겁지겁 나온다.


장흥 계곡의 별미 맛있는 닭도리탕도 뒤로한채 물놀이에 여념이 없는 부녀...
두 분 즐거운건 알겠는데요 딸래미 2:8 가리마는 어쩔껀데? ㅋㅋㅋ


함께 간 건우네 가족.
1월생 하랑양과 9월생 건우.
같은 해에 태어난 친구인데 아직은 건우가 한참 동생같다.
건우 밥 많이 먹고 빨리 더 커야겠어. ^^


조기 축구회 전 회장님의 형님이신 사장님이 서비스로 쏴주신 도토리 묵 먹고 한껏 기분 좋아진 일행들...
장흥 계곡에서의 아쉬운 물놀이를 마감하며 다 같이 기념촬영 한 컷~!!

여장남자 건우와 혼자만 대성통곡중인 하랑양은 돌아오는 차안에서 Deep Sleep~!!!
얘들아 잘자~!!! @''@

★Tip-장흥 유원지 내에 가볼만한 곳

1.장흥 아트파크

각종 전시와 다양한 조각들 방문객을 위한 생생한 체험 프로그램, 시간대와 날짜만 잘 맞추면 신나는 공연까지 즐 길수 있는 가족 문화공간으로 손색이 없다.고 하는데 사실 아직은 가볼 기회가 없었다.

오늘도 돌아오면서 망설였지만 쨍쨍 내리 쬐는 땡볕에 지친 우리 일행은 차마 들어갈 용기를 낼 수가 없었다.
가을에 시원해지면 꼭 가서 체험해봐야지 ㅡㅡ;;



2.두리랜드

임채무 아저씨가 운영시는 걸로도 유명한 두리랜드.
3년전에 문 닫았다가 지난해 말경 다시 재개장한 놀이 공원.
3000평 규모의 대지에 다양한 놀이 기구가 마련되어 있고 모든 공간이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도록 널찍하게 설계되어있다. 
무엇 보다 중요한건 놀이 기구 이용료가 대부분 1000원인데다가 입장료도 무료이다.

하랑맘 20대 초반 꽃다운 나이 였을때 잠깐 가이드로 알바 했었던 덕에 왠지 정이가는 곳.



3.권율장군 묘

임진왜란의 행주대첩으로 유명하신 권율장군님의 묘.

1972년 경기기념물 제2호로 지정되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어 아이들과의 나들이길에 추천할만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