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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랑이네 엿보기/솔직한 사용기

웅진 곰돌이 1단계 6호-영유아 전문 학습지



저녁에 잠시 놀이터 나들이를 다녀와서 씻고 저녁도 먹어야 하고 청소도 해야 하고...
할 일도 많아 바쁜데 하랑양 계속 징징거리며 따라
다닙니다.

이유는 바로 우편함에서 꺼내 온 웅진 곰돌이 때문이었죠.
한솔-신기한 아기나라 수업도 마무리 되고 이번엔 엄마가 선생님이 되어 놀아주자 싶어 신청한 웅진 곰돌이.
벌써 6주째 받아 보았네요.





결국 하랑양의 성화에 못이겨 곰돌이를 펼치고 스티커 붙이고, 읽어주고,놀이 해주고... 
다시 한번 보자고해서 또 한 번 읽어주고 이렇게 두 번을 읽고 나서야 씻기고 저녁을 먹일 수가 있었지요.

6 주간 곰돌이를 받아 본 하랑맘의 소감은 뭐 그럭저럭 괜찮네 정도인데 하랑양의 반응은 아주 열광적이네요.

오늘은 이번 주차 곰돌이도 한 번 소개해 드릴게요.

6주 동안 1페이지 부터 4 페이지까지는 Peek-a-Boo! 놀이로 구성 되어지고 있어요.
어떤날은 가족,어떤날은 동물...오늘은 장난감 찾기 놀이네요...
매번 하는 놀이인데 하랑양은 할 때 마다 신나하고 좋아하네요. ^^





생활습관을 잡아주는 코너에요. 잠 잘때는 꼭~꼭 이불을 덮고 자라는 내용이죠.
하랑양 고사리 손으로 아가 이불 덮어 주고 있는 것 보이시나요?? ㅋㅋㅋ
보면 뭐해...이불 덮어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시져~시져~"하며 다 차버리는 걸...ㅡㅡ;;




동물 친구들도 스티커 이불을 덮어 주었지요...토끼랑 강아지는 숨 막히겠어요 ㅡㅡ;;
그래도 저 부분만 보고도 토끼네 강아지네 잘 알아 맞히더라구요. ^^




뚜벅뚜벅 커다란 아빠 구두, 또각또각 예쁜 엄마 구두, 튼튼한 형아 운동화.
빨간 구두는 누나 구두 같은데 하랑양은 자꾸만 자기 구두라고 하네요. 초록 아가 운동화도 "아강이꺼..."ㅋㅋㅋ




마지막으로 창작 동화 까지 곰돌이 1단계 6호의 구성이었네요.

만들기도 한 주에 한 가지씩 있는데 아직은 소근육 발달이 덜 된 하랑양에게 어려운 듯 하여 차곡차곡 모아 두기만 하고 있어요^^




요건 한 달에 한번씩 오는 창작 동화책이에요.
다른 책들도 많은데 하랑양 이 책들도 유난히 좋아하네요 ^^

사진 찍는데 어느 틈에 달려와 읽겠다고 빼앗아 갔네요. ㅋㅋ





일 년치 곰돌이를 일시 납입했을때 가격이 33만원 좀 넘는 수준이고 12개월 나누고 한 달에 네 권씩 다시 나눠 봤더니 한 회당 가격이 7000원 정도 되네요.
그림책 한 권 값이 평균 5000~10000원 사이 정도인데 재질이나 상태 면에서 그다지 착한 가격은 아닌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시기의 아이들이 알아야 할 여러가지 주제들을 체계적이고 재미있게 다루고 있어 곰돌이만 잘 활용해 줘도 특별히 많은 책이 필요하지 않을 만큼 내용이 알차고 무엇 보다 우리 하랑양이 너무나 좋아 해서 시켜 준 보람이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