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랑이네 엿보기/여행을 떠나요

북한산 국립공원 _ 회룡사 계곡~



AM. 10시...
무료한 일요일 아침.
오랫만에 만나는 처가집 식구들과 계곡 나들이...
여기는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회룡사' ^^



하류의 계곡을 지나 잘 닦여진 등산로를 지나 Going~Going~
'자연속에서 읽는 한편의 시'도 한 번 훑어보며 여유롭게 길을 나섰다.




조금만 올라가면 물맑고 넓직한 계곡이
있다는 현지 답사자 와이프의 말만 믿고
유모차를 여유롭게 밀려...룰루 랄라~
잘 닦여진 길은 서서히 사라져가고
끝이 없어 보이는 길을 보며...
아빠는 약간 두려워 졌습니다.
유모차가 잘 안굴러가 힘겹게 계곡에 도착!~!

(입구에서 약 10-15분 거리)




아빠랑 엄마랑 먼저 도착해서 한컷!!

묽 맑고, 공기 좋~~고!! 분위기 Good!  아빠한테 푹~빠진 우리 딸래미 ㅋㅋㅋ
 



아침 10시가 조금 지난 시간이었는데, 명당은 물론...모든 자리가 만원...ㅜ.ㅡ

하지만, 인심좋은 아저씨가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 우리에게 넓직한 자리를 양보해 주셨죠!!  

잠시 후 도착한 9명의 大식구들 모두 여유롭게 착석!!!





맑은 물. 그리고 물고기만 보면 여전히 신나는 하랑아빠!

이모부님까지 합세해 물고기 잡기! 장인어른 뒤꽁무니 따라다니며 물고기 잡기!

그냥 혼자 잡기...컵으로 잡기...손으로 잡기...막 잡기...

이렇게 잡은게 고작 7마리~~!!






금강산도 식후경, 지친 하랑 아빠는 딸래미와 맛있게 밥을 먹고,

수박도 먹고, 포도도 먹고... 

또다시 길을 나섰습니다. 꼬기...를 찾아....




 

아이들과 물놀이~!!

해가 저물어가도 나오기 싫어하는 아이들과

어느새 지친 어른들...한바탕 전쟁 후 .... 짐을 쌌습니다.^^

 

회룡사 계곡길을 따라 가다보면 넓직한 곳들이 제법 있습니다.

물도 시원하고 깨끗하고 일요일 계곡 나들이 딱! 좋네요.

 

튜브는 국립공원 규정상 사용을 못하게 합니다. 



 

그리고 회룡사에서 잡아온 피라미들은 열대어들과 잘 지내고 있답니다!!

 

h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