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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랑이네 엿보기/솔직한 사용기

베이비 뵨 세이프 스텝-아기 욕실 발판 or 의자


요즘 점점 무게가 늘어가는 하랑이...
덕분에 손을 닦아 줄 때나 세수를 시 킬때 마다 안아서 씻기는 일이 점점 버거워지네요.

그래서 전부터 벼르고 벼르던 욕실 발판 하나 마련했지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일단 안전성이구요 또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예쁜 디자인을 기준으로 골랐는데 베이비 뵨 세이프스텝이 제일 맘에 들더라구요.


11번가에서 22,400원에 파는 것 할인 쿠폰 2,000원 짜리 적용하고 결제할때 삼성카드 포인트 5,000원 결제해서 15,400원에 받았네요. ^^


흠...웹상의 사진으로 봤을때는 발판 고무쪽이 흰색이 아니라 하늘색이어서 보색 대비가 강렬하게 이루어졌었는데 
배달 된 건 흰색이네요...하늘색이 더 이쁘던데 ㅡㅡ;;

블랙&화이트 색깔로 할까 한참 고민했었는데 요즘 자꾸 핑크가 좋아지네요.
것도 핫핑크...자꾸만 핑크가 이뻐보이고...처음에는 그렇게도 싫어했는데...
점점 딸내미 엄마가 되어 가나봅니다.






처음 안전성을 많이 고려했던 만큼 받자마자 꼼꼼하게 살펴 봤는데 미끄러지거나 넘어질 염려는 없겠어요.

바닥과 발 닿는 부분의 고무가 미끄러 지지 않는 재질로 뜯어지거나 하지 않게 꼼꼼하게 붙여져 있구요 쓱~밀어 봤는데 밀리지도 않네요 ^^





엄마가 세이프스텝을 살피고 사진 찍는 동안 어느새 우리 하랑이는 넙죽 앉아버렸네요.
알려주지 않아도 어떤 용도인지 대강은 악이 되나봐요...ㅋㅋㅋ
생각보다 사이즈가 크지는 않습니다. (10~11kg) 하랑이가 앉으니 꽉~차네요...







우리 하랑이가 아직 작은건지 높이가 낮은 건지 세이프스텝을 놓고 세면대 앞에 놓았을때 겨우겨우 턱이 닿네요.
뭐 물 받아놓고 씻기면 그럭저럭 씻기기는 할 것 같은데...불편해 보이기는 듯도 하고...
뭐 아기 키야 쑥쑥~자라니까 조금 더 있으면 편안하게 쓸만 하겠지요 ^^;;


쓱쓱싹싹~손도 한번 씻어봅니다. 세이프 스텝이 마음에 든건지 세면대 앞에서 물놀이 하는 게 재미 있는 건지 나오라고 해도 나오지도 않고 한참을 저러구 놀았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