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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랑이네 엿보기/솔직한 사용기

우리 아기 창의력 개발을 위한 첫 블럭 - 짐보리 맥포머스



짐보리 맥포머스를 우리집에 들인건 하랑이 15개월 정도 되었을때네요.
슬슬 소근육 운동을 위해서 레고 블럭을 들여줄까 고민하던 중 언니네 놀러갔다가 조카가 가지고 노는 짐보리 맥포머스를 보았지요. 신나게  떼었다가 붙였다가 하면서 한참을 가지고 놀더라구요.
흠...레고 블럭 안사주고 망설였던게 아직 하랑이의 소근육 발달 수준으로 끼우고 빼고 하는 것이 많이 어려울 것도 같아서 였는데 맥포머스는 적당히 소근육을 사용하게 만들면서 비교적 손쉽게 조작할 수도 있고.
그래...바로 이거다...싶었죠. 이 정도면 첫 블럭으로 손색이 없어 보였거든요.



고 떨어지는 자석의 원리를 이용한 교구가 신기해서 가지고 놀겠지만 점점 커 갈 수록 여러가지 도형의 전개도도 만들어보고 (이 아이를 조작하려면 전개도 만들기는 필수 거든요. 어려울 건 없어요. 설명서 보고 따라하면 그대로 만들어지더라구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전개도의 원리쯤은 만들다가 터득하겠어요.) 교구 사이에 뚫린 구멍사이에 보이는 건축물의 구조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공간지각 능력을 기르는데도 큰 도움이 도리 것 같더라구요.
사실 공간지각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하랑맘으로써는 꼭 같고 싶은 능력인데 우리 딸에게는 미리미리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요. ^^


인터넷에서 수시로 구입할 수 있지만 홈쇼핑 방송중에 구입하면 훨씬 저렴하기에 방송 날짜만 기다렸었죠.
드디어 한 달 보름 만에 CJ몰에서 방송을 하더라구요.
112PCS 에 50PCS 가 추가 구성되어 가격은 198,000원이었던 것 같네요.


요렇게 정육면체 전개도 만들어서요 양 끝을 살짝 잡아 올리면 짠~하고 정육면체가 만들어져요. ^^





처음 하랑이 15개월 정도에 맥포머스가 왔을때는 그저 붙였다가 떼었다가만 하고 놀았는데 요즘은 엄마 따라서 제법 펼쳐놓고 무언가를 만드는 시늉을 하기도 합니다.
물론 아직  입체적인 공간지각 능력은 발달이 안 된 관계로 하랑이의 작품은 무조건 도형을 덕지덕지 붙인 평면입니다.






하랑이보다 조금 나은 수준의 엄마의 아주아주 부족한 공간지각능력...ㅡㅡ;;
하랑이 옆에서 책 보면서 겨우겨우 몇 가지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 하랑이 뭐 하나 만들때마다 에서 우와~라는 리엑션을 넣어주며 엄마에게 용기를 주는 것을 잊지 않는군요 .






그래도 나름 작품 완성했습니다. 엄마표 마을(?) !!!! ㅋㅋㅋ






지금은 어리니 무작정 다 같다 붙이거나, 엄마나 아빠가 만들어 줄 때 옆에서 한 두개 붙여보는 정도로 참여 하지만 앞으로 두고두고 오래오래 가지고 놀 수있는 교구, 있게 놀면서 여러가지 도형의 원리들을 터득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장난감으로 하랑맘이 잘 들인 교구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