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랑이네 엿보기/요리도 즐거워

텅~빈 냉장고 달걀과 참치만 있으면 OK- 참치 동그랑땡


요건 한 일주일 장을 안봐서 냉장고가 텅 비었을때 오래전에 사다놓은 참치 한 캔에 달걀 한 두개 풀어 넣고 대충 부쳐놓아도  제법 정성도 들어가 보이고 무엇보다 하랑아빠와 하랑이가 좋아해서 가끔 해먹는 하랑이네 반찬 중 하나 입니다.

재료는 달걀,올리브유,파,참치... 얘네들만 있으면 되구요.


1. 일단 달걀을 잘 풀어야 겠지요. 파 없을때는 안 넣기도 하는데 오늘은 다행히 파가 있네요.

    확실히 파를 넣으면 맛도 더해지고 보기에도 좋지요... ^^




2. 참치는 체에 걸러서 기름기를 쪽~~빼줍니다.
  



3. 기름기를 뺀 참치와 풀어놓은 달걀을 잘 버무려 주시구요.




4. 살짝 달구어진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살짝 두르고 숫가락으로 뚝뚝 떠서 놓아 줍니다.




5. 참치는 워낙에 그냥 먹기도 하니까 달걀만 잘 익혀주시면 되구요, 색깔이 노릇노릇 해질때 꺼내 주시면 됩니다.

얘가 간단한 과정과 재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실하게 맛이 괜찮답니다.
그냥 제 입맛에는 말이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