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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랑이네 엿보기/평범한 일상들

행복한 마음만 듬뿍담은 어설픈 축가



근 20년을 함께한 오빠의 오랜~ 친구의 결혼식!

결혼식 축가를 오빠의 친구들과 함께 불렀다.

절대 결혼하지 못할 줄 알았다던 언니의 결혼식이라
오빠 친구들이 더 신난거 같았다.

좋은 남자를 만나서 정말 행복해 보인다.

정말 뜬금없이 하게 된 축가라

오빠 친구들과 결혼식 당일 10시에 만나서 곡을 정하고,
일사천리로 준비해 1시 결혼식에서 무사히 축가를 불렀다. 풉~  

당일치기 축가
...'라라라'... 어설프긴 하지만 노래는 신난다!!

가사도 잊어버리고, 중간에 웃고,
어렵사리 준비한 폭죽도 안터지고...
중간에 어설픈 소녀시대 발차기 까지...
노래도 몸짓도 정말 쑥쓰러웠지만...
축하하는 마음만은 뜸뿍 담아 노래를 바쳤다.

언니 행복하게 잘 사세요!!

결혼식이 끝난 후
언니 남편 曰 "너네 연습 했어...?"......!....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