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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랑이네 엿보기/솔직한 사용기

우리 아기 새 영어 단행본 노부영 "Piggies"



신랑이 회사 볼링 동호회에서 우승하여 상품으로 타온 해피 머니상품권.
2달 가까이 지갑속에서 빛을 못 보고 있다가 드디어 하랑이와 하랑맘의 새 책을 구입하는데 사용이 되었어요.

평소 도서 구입 할때 인터파크 도서나 교보 문고를 이용하는 편인데 해피머니 상품권 제휴처가 알라딘과 북스리브로 두 군데여서 알라딘에서 구입 했네요.

주문하고 이틀 만에 도착한 책들...
엄마가 좋아라 하는 작가 오쿠다 히데오 의 신간 야구장 습격사건, 한비야 님의 엣세이집 그건 사랑이었네
그리고 우리 하랑이를 위한 돈 우드와 오드리 우드 부부의 Piggies
엄마 책들은 아직  다 읽지 못한 관계로 일단 하랑이 책을 먼저 소개해 드릴게요.




영어로 쓰여진 것이 아닌 번역본의 동화지만 돈 우드, 오드리 우드 부부의 단행본 낮잠 자는 집 이 꾀 글밥이 있음에도 우리 하랑이가 너무 좋아라 하고 있구요, 또 노부영 시리즈 중 하나이고 같은 작가가 그린 Quick as a Cricket 도 제법 잘 보는 것이 Piggies를 선택한 이유였죠.
인터넷 구매의 특성상 직접 읽어 보고 구입 할 수 없다보니 아무래도 아이가 평소 좋아하고 신뢰할 수 있을 만한 작가의 책을 선택하는 것이 실패를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서 고른 책입니다.

재질은 합지본 이구요  사이즈는 완전 앙증 맞은 손 안에 쏙 들어오는 크기 입니다.
작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지만 전 개인적으로 들고 보여주기 좋은 작은 사이즈의 책을 선호 하는지라...



각자 개성이 강한 돼지들의 모습이 너무나 귀엽고 앙증맞구요  돈 우드 특유의 파스텔 톤의 부드럽고 따뜻한 색감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하랑이와 함께 손가락을 펴가며 읽어 주었더니 손뼉 치며 재미 있어 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