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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랑이네 엿보기/육아는 행복해

'쭉쭉이'로 내 아이 롱다리 만들기.


지난 언니 가족과의 경주 여행 중 하랑맘의 속상한 발견이 있었습니다.
바로 우리 하랑이의 팔과 다리가 좀 짤막짤막 하다는 것이었죠.
물론 지금은 아기 특유의 통통하고 짤막한 팔, 다리가 매력 포인트가 될 수도 있겟지만 이 상태가 하랑이가 자라서 어른이 될 때까지 이어질까 심히 우려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참고로 하랑이와 백일차이 나는 사촌동생 시은이와 다리 길이를 비교 해봤을때 무릎에서 발목사이의 길이가 무려 2cm 가량 차이가 나더라구요. 키는 우리 하랑이가 3센티 정도 더 큰데 말이지요.
하랑맘과 하랑아빠를 보더라도 그다지 큰 유전자를 물려 주었을것 같지 않은데...
다행히도 아이의 키에 유전적인 인자는 23% 정도, 대부분은 아이의 환경, 습관, 영양상태 등의 후전적인 유전인자에 대해 결정이 된다고 합니다.
때문에 매일 밤 하랑이가 잠들기 전에 해주는 '쭉쭉이' 맛사지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는 하랑맘...
오늘 문득 '정말 이렇게 맛사지를 해 주는 것이 효과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인터넷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Yes네요. ㅋㅋㅋ
아이의 키에 대한 문제는 대부분의 부모들에게도 예민한 사항인지라 많은 질문과 전문가들의 조언이 있더라구요.
하랑맘도 함 정리하며 숙지할겸 다른 분들께 정보도 드릴겸 함 정리 해봅니다.

★ 내 아이 롱다리 만들기 비법.

1.꾸준한 쭉쭉이 체조.

다리 안쪽의 성장판에 적당한 자극이 되기때문에 키 크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무리하게 성장판을 자극하거나 늘리면 오히려 키 크는데 방해가 되구요 관절에 무리가 가서 만성 관절염등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적당히~!!!
어느 장소에서든 할 수 있는 적당한 스트레칭과 맛사지등
은 근육과 관절을 충분히 움직여서 유연성을 길러주면 이 과정에서 근육의 탄력성과 혈액순환을 돕고 몸의 긴장도 풀어 주며 감정을 안정시켜 키 뿐 아니라 두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2. 균형잡힌 영양섭취

이거야 말로 가장 기본 중의 기본 이겠지요.
식욕부진으로 영양이 결핍된 아이들...아이가 활동할때 필요한 에너지의 열량도 부족한데 키로 갈 영양소가 부족한 건 당연한 일이겠지요.
또한 아이의 키를 키우려면
5가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합니다.

뭐 한 가지 음식이 특별히 키를 많이 자라게 한다?
이런 음식은 없답니다. 5가지 기초 영양 식품군을 골고루 섭취 해야 하는데 특히 단백질은 성장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근육 및 체내 여러 조직의 합성에 관여 하므로 성장기에 충분히 섭취해야 하구요 흔히들 키 크게 하는 영양소로 알고 있는 칼슘도 튼튼하고 건강한 골격계 성장에 아주 중요하다고 합니다.

비타민 및 무기질 역시 체내의 다른 영양소 흡수에 도움을 주고 성장에 중요한 보조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당분등을 많이 섭취하면 성장호르몬 분비에 방해가 되구요 탄산 음료등도 뼈를 약화시키기 때문에 되도록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시도 때도 없이 많이 먹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구요 밤 늦게 많이 먹는 것은 주의 해야 합니다. 어른이나 애나 밤에 많이 먹고 자면 비만이 되기 쉬운 것은 인지 상정이겠지요.
오히려 잠들기 2시간 전에는 음식물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키 크는데도 숙면을 취하는데도 좋다고 합니다.
참...어린 시절의 식욕부진은 키가 안 크게 하는 것뿐 아니라 오히려 소아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아이러니한 사실을 아시나요?


3. 충분한 수면

흔히들 아이들은 자면서 큰 다는 말이 있지요. 그 말이 정답이라고 합니다.
성장호르몬은 하루 중 일정 간격으로 박동 치듯 분비되며 특히 수면 후 일정단계에서 많이 분비가 된다고 합니다.유아기에는 최소 8~10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고, 밤 늦게 잠드는 것은 피해야 하구요 숙면을 취해야 성장호르몬 분비가 증가되므로 깊은 잠을 잘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 합니다.
그 시간대에 대한 이야기들은 조금씩 차이가 있더라구요. 종합 해 보면 대략 밤 10시~새벽 3시 사이 입니다.
한 마디로 밤에 일찍 자고 아침까지 숙면을 취하는 아이들이 키도 잘 큰다라는 이야기 겠지요.
아이가 잠들기 직전 적당한 맛사지와 체조로 아이의 다리를 살짝 늘려주면 긴장된 근육 이완과 혈액 순환으로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밤 사이에 붐비되는 성장 호르몬과 상호작용을 일으켜 더 큰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고 합니다.


 

4. 바른 자세, 바른 습관 들이기

TV볼 때, 글씨 쓸 때, 식사할 때 등 일상 생활에서 바른 자세를 취하도록 하는데요 꿇어앉는 자세는 다리의 성장판 부위로의 혈류순환에 장애를 야기하고, 비뚤고 엎드린 자세가 지속되면 척추만곡을 유발할 수도 있답니다.
때문에 바닥에 앉는 것 보다는 의자에 앉는 것이 좋구요, 업어주는 것도 가끔은 괜찮지만 너무 많이 업어주면 척추의 변형을 가져와 키 크는데 방해가 되기도 한답니다.
또한 성장기에 무거운 가방을 메는 것도 바른 척주성장에 바람직하지 않으며 적당 가방의 무게는 체중의 10% 내외여야 하구요
되도록 양쪽 어께어 메는 가방을 이용하여 균형을 맞춰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5. 스트레스 No!!!

우리 아이가 키 크길 바란다면 맘껏 웃고 즐기게 하여 밝고 명랑한 성격을 형성하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율신경계가 교란되어 성장 호르몬 분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래서 학원에 많이 다니는 아이들이 키가 안 큰다, 어릴적에 공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아이들은 키가 안 큰다,
가족에 불화가 많은 아이들이 키가 안큰다, 라는 말들이 생겼나 봅니다.


요즘은 못 생긴건 용서해도 뚱뚱한건 용서 못 한다지요.
외모 지상주의에 동참하는 듯 하여 완전 동의 하고 싶지는 않지만 대세를 거스르기도 쉽지 않기도 하거니와 기왕이면 내 아이 몸짱이면 좋잖아요...!!!!

아래 글은 82SOS라는 사이트에서 퍼왔는데요 제가 정리한 내용들이 잘 요약 정리되어 있어서 퍼왔습니다. ^^


♠ 롱다리 생활 수칙
1. 음식을 골고루 먹는다. 편식은 절대 금물.
2. 규칙적으로 식사를 한다.
3. 가공식품, 청량 음료, 패스트푸드 등은 먹지 않는다.
4. 숙면을 취한다.
5. 적당한 운동을 한다. 단, 몸이 지치도록 지나친 운동을 하면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방해를 받게 된다.
6. 마음을 즐겁게 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율신경계가 교란되어 성장 호르몬 분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7. 성장에 도움을 주는 체조를 생활화한다.
8. 잠자기 전에 줄넘기를 한다. 취침 전 줄넘기를 하면 뇌하수체에서 분비된 성장 호르몬이 다리 관절 부위로 집중, 롱다리를 만들 수 있다.

♠ 쑥쑥 롱다리 만드는 체조
1. 반듯하게 누워 손발을 곧게 뻗는다. 시선은 손가락 쪽을 향하고 5초 동안 실시.
2. 양손으로 두 발을 모아 양 발바닥을 최대한 몸 가까이 끌어당긴다. 다음에 상체를 앞으로 부드럽게 구부린다.
3. 무릎을 꿇고 팔을 앞으로 쭉 뻗으며 엎드린 자세를 15초동안 유지한다.
4. 손과 무릎으로 몸을 지탱하면서 엎드린다.
5. 양팔을 쭉 뻗어 등 뒤에서 양손을 깍지 낀다. 최대한 바깥쪽으로 뻗으며 15초 동안 유지.
6. 팔을 머리위로 쭉 뻗고 양 손바닥을 교차하여 8초 동안 스트레칭한다.
7. 두 팔을 깍지 껴서 위로 올린 상태로 15초 동안 있다가 왼쪽으로 몸을 굽혀 옆구리 당기기를 한다. 오른 쪽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
8. 발을 어깨 넓이로 벌린 후 상체를 아래로 구부려 손바닥이 바닥에 닿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