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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랑이네 엿보기/솔직한 사용기

엄마와 함께 하는 홈스쿨-웅진 곰돌이 2단계


하랑이 18개월 무렵부터 일주일에 한 권씩 받아오던 웅진 곰돌이 어느 덧 6개월이 되어 지난 주 부터는 2단계로 접어들었네요.
지난 6개월 간 기본으로 제공 되는 학습지 부터 딸려오는 부록들 하나하나 하랑양의 사랑을 듬뿍 받아주고 있습니다.
놀이터에서 놀다가 또는 외출했다 집으로 돌아올때 안돌아 오겠다고 징징 거리는 하랑이에게 "엄마랑 집에가서 곰돌이 공부하자." 라는 말 한 마디로 순순히 앞장 서게 만들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신종플루로 병원에 입원 했을때 조차도 꼭 끼고 앉아서 보고 또 보고...
월령도 많이 어린 아이가 책을 너무 좋아한다며 주변 맘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었뜨랬었죠. ㅋㅋㅋ

2단계라고 해서 1단계에 비해 난이도가 많이 높다졌다거나 내용 면에서 크게 바뀐 건 없네요.
굳이 달라진 점을 찾자면 스티커가 조금 많아졌구요 겉 표지의 색깔이 바뀐정도?



한 달에 한 권씩 오는 동화책 표지의 색깔도 바뀌고 사이즈도 약간 커졌습니다.
내용면에서는 1단계의 동화는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사물들을 인지 시켜주는 부분을 부각시켰다면
2단계는 사물 인지쪽 보다는 다양한 표현과 연상을 강화 시켜주는 부분에 중점을 둔 것 같습니다.
뭐 아직 한 권밖에 안 받아봐서 잘 모르겠지만요. ^^


1단계 동화책들 매일 보고 또 보고 좋아라 했는데 모아 놓고 보니 꾀 많이 모였네요.
하랑이가 좋아라 하는 모습을 보면 일주일에 두 번 정도로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기도 하지만 생각해 보면 일주일에 단 한번 오기에 그 소중함이 더욱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