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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랑이네 엿보기/육아는 행복해

공짜 좋아하는 모녀가 신났던 날!!



지난 주 수요일.
어린이집에서 우리 하랑이의 생일 파티가 있었습니다.
원래 1월 3일이 생일인데 돌아다니기 좋아라 하는 하랑맘 때문에 약속한 날짜를 두 번 정도 놓치고
몇 번이나 캔슬되었다가 겨우겨우 생일 파뤼를 치를 수 있었지요. ㅡㅡ;;




우리 하랑이의 생일 파티 현장이 생생하게 기록된 사진과 평소 어린이집에 가서 노는 사진을 모아
이렇게 이쁜 카드를 만들어 주셨네요.
우리 하랑이 완전 즐거워 보이지요?
실제로 보면 더 신나 보이는데 사진이 좀 어둡네요.ㅠㅠ




유난히도 추운 날씨에 유모차에 하랑양 태우고 낑낑거리며
선물 보따리들 들고 오느라 힘들었습니다.

두구두구...개봉박두...과연 어떤 선물들이 있을까요?


언니 오빠들 그리고 친구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들고온
학용품이며 선생님들이 마련해주신 먹거리들...

예쁜 선물들 정말 잘 받았습니다.
우리 하랑이 짝궁 아현이의 선물도요...

알바 하던 날 하루만 보내려고 갔다가 분위기와 선생님들이 너무 마음에 들어
얼떨결에 일주일에 두 세번씩 보내게 된 어린이집...

생각 외로 너무 적응도 잘 해주고 요즘은 아침 마다 가겠다네요.
매일 보낼 생각 전혀 없는데 엄마랑 노는 것 보다 어린이집이 더 재미있나? ㅡㅡ;;;
암튼...적응 잘 해주는 우리 딸내미도 고맙고 우리 하랑이 사랑해주고 예뻐해주는 어린이집에 감사하고
생각지도 않게 푸짐한 선물과 함께 생일 축하까지 해주시니 더더욱 즐거운 날이었지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