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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랑이네 엿보기/똘똘이 하랑이

하랑이 동생의 태명은 둘째.


요즘 자꾸 피곤하고 단것이 심하게 땡기더니 하랑맘 뱃속에 새로운 아기가 보내는 신호였었나 봐요.
이제 하랑이도 어느 정도 컸고 하랑맘도 새로운 잡을 찾으려고 계획하던 중에 갑장스런 동생의 출현...
처음엔 좀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지금은 반가운 마음이 더 크네요. ^^

이제 7주된 장하랑이의 동생입니다.
아직은 그냥 까만 점이네요...
이래뵈도 나름 심장도 뛰더라구요...ㅋㅋㅋ


"하랑아, 우리 하랑이 동생은 뭐라고 불러줄까?"
라고 하랑이에게 살짝 질문을 던져보았습니다.
"음...둘째?" 나름 고민하던 하랑이의 대답입니다. ㅡㅡ;;
주변 사람들에게 엄마가 둘째가 생겼다 어쨌다 하는 이야기를 옆에서 주워 들었던 모양입니다.
덕분에 우리 작은 아이 태명은 그냥 둘째라고 불러야 될 것 같네요. ㅋㅋ

아무튼 우리 가족에게 올 또 하나의 생명...

부디 세상에 나오는 날 까지 건강하게 자라 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