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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랑이네 엿보기/솔직한 사용기

24개월 무렵의 추천 창작 전집- 프뢰벨 영아 테마동화



일명 영테로 불리우는 프뢰벨 영아 테마동화.
사실 우리집에 있는 어떤 그림책 보다 빨리 들어 온 것이
바로 하랑맘의 태교용 그림책으로 들였던 전집이다.

알록달록 고운 색감과 재치있는 스토리
무엇보다 그림책에서 가장 중요한 그림....!!!
동글동글한 그림이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어서 구입 책이다.
그림책에 관심 좀 있는 맘들은 알겠지만
프뢰벨 영아 테마동가 아이들도 물론 좋아라 하지만
아이들 만큼이나 엄마들이 아주아주 좋아하는 그림책 중 하나라고...




한 두 줄 정도의 적은 글밥이나 나름 스토리가 있어서 이야기의 흐름을
어느정도 이해 할 수 있는 월령이 되었을때 반응이 지대로 온다.

성질 급하게 아이가 태어나기 전 부터 들여 놓았던 책이라 오랜 세월 주인의 사랑을 기다리며
책장에 살짝 묵혀져 있었던 세월이 있었지만 최근 1년 가까이 하랑양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본전을 뽑았다 감히 말 할 수 있다. ㅋㅋ
참고로 울 하랑양은 18개월 전 후로 오른쪽의 적은 사이즈의 책을 보다가
24개월 무렵부터 열광적으로 왼쪽의 큰 사이즈의 이야기 책에 빠져들었다





하랑양이 왼쪽의 큰 사이즈의 책을 좋아라 하듯이 하랑맘도 왼쪽의 큰 사이즈 책 쪽에 점수를 더 주고 싶다.
보통 전집을 구입하면 몇 권의 뭔가? 싶은 책이 있건만 이 책들은 한 권 한 권이  재미있고 밝고 경쾌한 스토리로
하랑양과 하랑맘을 빵~빵 터지게 한다.

"아기가 없어졌어"

이미 앉은 자리 반복기를 지나 새로운 책들을 자꾸 요구하기 시작한 하랑양의 독서 패턴이지만
어제도 계속 다시를 외치며 앉은 자리에서 세 번이나 반복한 책...!!!



아이를 업고 있었던 것을 깜빡한 우리 아빠...
허둥지둥 아이를 찾아다니는 모습이 참 우스꽝 스럽고 재미 있다.
울 하랑양...장면장면마다..."어...아빠 등에 있는데...왜 모르지?" 하며...
볼때 마다 안타까워하고 흥분 하고는 한다. ㅋㅋㅋ
마지막 장면은 하랑양이 제일 좋아라 하는데.
흐뭇하게 웃으며 "하랑이 아빠도 하랑이 사랑해요..." 라고 이야기 하고는 하는 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