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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랑이네 엿보기/솔직한 사용기

토마스 자전거


드디어 하랑양에게도 세발 자전거가 생겼다...
자전거치고는 한손으로도 운전되는 핸들링이 아주 훌륭하다...ㅋㅋㅋ
오자마자 완전 신나서 이리저리 눌러보고 타보고 짧은 다리로 페달 한번 밟아보고...
물론 어림도 없다...ㅋㅋㅋ

상품평들이 기울어진다거나 약하다거나...작다거나...뭐 안좋은 것들도 많았는데
일단 난 완전 맘에 들던데...물론 큼직한 케릭터들은 내 취향은 아니지만 어쨌든 조잡하거나 그렇지 않고 선명한 색상에 운이 좋은건지 불량도 아니고 또 저게 저래뵈도 접이식이라 저 모양의 반만하게 접히기도 하는데 조작또한 매우 쉽다...

24개월 이후에 샀다면 작아서 돈 아까울 법도 하나 우리 하랑양이 18개월이고 또래보다 덩치가 작은 걸 감안하면 그럭저럭 내년까지는 태울듯...

자전거 온지 2주 정도 되었는데 매일 타러 나가자는 통에 귀찮기는 하지만
유모차는 안타려고 해도 자전거는 좋아해줘서 요즘은 은행 슈퍼 병원 도서관...동네방네 다 누비고 다녀주시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