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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랑이네 엿보기/씩씩한 한결이

세상구경 22일, 너도 사내라 구렛나루도 나니?


뱃속에서는
아직도 가끔 태동 비스꾸무리 한 느낌이 들건만
우리 한결이가 태어난 지
어느새 25일에 되었네요.
그새 살도 많이 오르고
다리도 통통해 지고
발도 많이 컸습니다.
(커 봤자 제 검지 손가락보다 작습니다. ㅋㅋ)

손가락 한 번 꾹! 눌러주세요^^



                                                                                          <통통해진 볼과 다리...꾀 많이 컸죠?ㅋㅋ.>

몇 일전 한결이를 들여다 보다가 새로운 발견을 하나 했습니다.
딸내미인 하랑이때는 없었던 그 것...바로 구렛나루라는 것이었죠...!!


                                        <실제로 보면 더 진하고 선명한데...아직 솜털 수준이지만 귀 옆으로 구렛나루가 나고 있습니다.>

허허....너도 사내라고 구렛나루가 다 나고 그러냐...눈썹이나 빨리 진해져라...
엄마를 닮아 몸의 솜털까지도 갈색인 한결이...눈썹도 갈색이라 더디게 또렸해지네요 ㅡㅡ;;
남자는 뭐니뭐니 해도 송충이 같은 눈썹이 생명이건만...!!!!


꼼지락, 꼼지락...!!!
저는 아기 발이 참 좋습니다.
한결이 낳기 전에는 하랑이 발에 맨날 뽀뽀하고 그랬는데
요 작은 발을 보니 하랑이 발이 넘 커보이는 느낌이네요.

그래서 요즘엔 하랑이 어린이집에 간 사이에 몰래몰래 이 발에 뽀뽀를 합니다. ㅋㅋㅋ
이 발로 언제 일어서고, 걷고, 뛰고 할까요?
너무 빨리 커버리면 아쉬우니 좀 천천히 해 줘도 엄마는 고마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