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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랑이네 엿보기/씩씩한 한결이

나를 괴롭히는 누나라는 그녀의 만행

지금 내 앞에 있는 그녀는 바로 '누나' 라는 사람이다.
내가 태어나던 순간부터 거슬리기 시작하더니 얼마전부터는 본격적으로 나를 괴롭힌다.


내 찌찌 젖꼭지를 물고...내 아기 체육관을 건드리며...
그 와중에도 내 머리를 짓누르고 있는 그녀...


어쩐지...왠일로 친절하게 치발기를 건내 주나 했다...
 찌찌 젖꼭지도 당연히 물려 주겠거니 했는데


낼름 지가 빨아 버린다.
분명히...내. 껀. 데...!!!


저건 내 아기 체육관...
내 찌찌 젖꼭찌에 아기체육관...
다 빼앗긴 것도 모자라...

그녀에게 머리를 짓눌리는 수모까지 감당해야 한다.


저....저건...나도 아끼느라 못 가지고 노는 내 점퍼루...
스프링 늘어날까봐...나도 함부로 못 뛰는 저것을
누나라는 저 사람은 너무도 신나게 함.부.로 가지고 논다.


그녀는 틈나는대로 나를 괴롭힌다.
말은 번드르하니..."한결이를 보는 중..." 이라고 말하지만...
조금이라도 관찰력이 있다면...그녀의 사악한 눈빛을 놓칠리 없다.

나를 사랑하는 척, 돌보는 척...하면서
은근히 괴롭히는 두 얼굴의 누나
엄마...그녀를 믿지 마세요...ㅠ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엄마는 그녀에게 속아 넘어간다.
어쩌면 모르는 척 하는 걸 수도 있겠다.
항상 주변사람들에게 '하랑이 때문에 못 살겠다.' 라고 말하는 엄마는....
요즘 누나 눈치 보기 바쁘다.

첫째의 비애를 이해 한다나?

그럼...난?????? 둘째라는 이유만으로 태어나자마자 짓눌려야 하는 난 안 불쌍한가??


두고바...내가...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을때...
 그때...다시 한 번 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