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사주고 싶었는데 대부분 절판되서 못 구하다가
YES24에서 우연히 발견.
가깝게는 신체에 관련된 부분부터 동물,차, 직업...우주에 이르기까지 1000단어가 수록되었다.
선명한 실제 사물의 사진에 끌려서인지 하랑양이 수시로 뽑아다가 몇페이지씩 넘겨가며
같이 이야기 해보곤 한다.
단점은 너무 얇아서 살짝 넘기지 않으면 쉽게 찢어진다.
오늘도 이웃집 아이가 와서 한페이지 쫙~찢어놔서 가슴이 아팠다는...ㅠㅠ
울 하랑양의 언니야다, 이 사진만 보면 언니야,언니야, 하며 어찌나 좋아하는지.
하긴, 보면 기분 좋아질 만큼 참 예쁜 외모를 가진 아이이다...눈,코,입 배울 맛 나네 ^^
My face 옆 페이지는 People And Families.
동서양을 막론하고 역시 가족이 가장 먼저다.
울 집이 아파트라 하랑양은 이 집이 낯설은가 부다...
자꾸만 집 아니랜다...ㅡㅡ;;
그림책에서 봤을땐 큰 거부감 없었는데 실사라 더 낯설게 느껴지는 듯...
하랑양 좀 더 커서 오븐 사용해도 안 달려들때 쯤 한번 쿠키라도 함께 구워먹어야지...^^
울 하랑양이 완전 사랑하는 페이지.
동물 사랑은 계~속 된다.
마지막으로 숫자까지...
장장 61페이지에 걸쳐서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사악한 가격과 약한 재질의 흠을 훌쩍 뛰어넘고도 남음직한 완소 책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