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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랑이네 엿보기/똘똘이 하랑이

아빠와 놀이터 나들이


                                              
                                                     오늘은 아빠랑 손잡고 놀이터 나들이.
                                         

영차영차...왜 굳이 저곳에 들어가고 싶은건지. 
하랑양 성화에 못이겨 빈 분수대에 들여보냈다가 지나가는 
아저씨에게 제대로 한소리 들었다.

"왜 거기다 애를 넣어요? 위험하게...빨리 빼세요..."
졸지에 철부지 부모된 우리 부부.
그래도 하랑양은 좋덴다 ㅡㅡ; 


그네에 언니들이 타고 있자 자기도 타겠다고 떼쓰는 하랑양...
"하랑아...그네는 차례차례야...모두 차례를 지키자..."
책에서 봤던 대사를 흉내냈더니 차분히 기다릴 줄도 안다.
이래서 사람은 배워야돼...ㅋㅋㅋㅋ
작은일에 흥분하는 고슴도치 맘 ^^


이젠 제법 혼자 그네도 탈 줄도 안다. 

               

옆에서 씽씽 그네타는 언니들이 부러웠는지 한참 바라보던 하랑양...
결국은 아빠에게 도움을 청해서 그네 배틀(?) 고고씽~

                        
더울땐 쭈쭈바가 최고야...!!!
하랑양 전용 자가용 토마스 자전거 타고 집으로 출발~!!
이 와중에도 책을 손에 놓지 않는 저  오바스러운 학구열...
에혀...눈 나빠질텐데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