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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랑이네 엿보기/씩씩한 한결이

엄마에게 들킨 아들의 격한 애정행각?


누나를 어린이집에 보낸 후의 한가한 오전 시간...
집안 청소를 하고 아들을 잠시 방치해 두었는데 이 녀석이 참 조용합니다.


잠시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살피던 아들의 눈빛이 점점 게슴치레 변해갑니다.
제 아들이지만 너무 느끼합니다.
이러니 노안 소리 듣지요 ㅡㅡ;;;


잠시 게슴치레한 눈빛을 유지하던 아들...
처음에는 뽀로로에게 가볍게 입만 맞추나 싶었는데...
점점...과격한 입맞춤으로 변해갑니다.
저러다 뽀로로 부리 떨어지겠습니다.  ㅠㅠ


이번에는 손이었습니다.
손가락 하나하나 한결이의 타액으로 맛사지를 해줍니다.
그러다 엄마와 눈이 딱 마주쳤습니다.
분명히 눈 마주친거 아는데 아들은 못 본척 합니다.
영악한 녀석 ㅋㅋ


발에도 와락~달려듭니다.
진정한 사랑은 상대의 조금은 지저분한 곳일지라도 외면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몸소 실천하며 보여주는 아들...

 

이제야 엄마가 눈에 들어오나요?



뽀로로의 눈빛이 애원을 합니다.
윽....엄마...나 좀 살려주세요 ㅠㅠ

누나에 이어 동생도 뽀로로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누나보다는 아주 심하게 저돌적이고 과격한 사랑 표현은 정말 다르지만요.
뭐니뭐니 해도 남자의 매력은 박력 아니겠습니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