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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랑이네 엿보기/솔직한 사용기

아이폰 5 나와도, 아이폰4 화이트 리뷰 쓰면 안되나?



드디어 저에게도 아이폰이 생겼습니다. ㅋ
남편 회사로 통신사 제휴가 들어와서 아주 저렴하고 착한 가격으로 장만했지요.
전에 사용하던 위약금이 약간 있었는데
기존에 곱게 쓰던 핸드폰 공기계 중고 판매하여 남은 수익금(?)으로

충당하고 유심칩 값까지 챙겼습니다. ㅋㅋ
(핸드폰 곱게 쓰시고 중고판매 하시는 것도 아주 권장해 드릴만 한게...
상태 좋은 공기계 팔면 아주 잘 팔리더라구요.)


디자인이 너무 이쁘고 간지가 좔좔 흘러서 그냥 그대로 쓰고 싶지만...
아시다시피 저의 두 혹들은 절대로 엄마의 아이폰을 그대로 두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케이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범퍼 정도만 씌우고 그냥 사용하고 싶지만...ㅠㅠ

어떤 케이스가 좋을까 고민하는데 남편이 권합니다.
"아이폰은 엘라고지...싸고 이쁘고..."
보호 필름에 이쁜 케이스 그리고 작은 액정 클리너도 들어 있습니다.


쓱쓱 닦고 필름 붙이고 노란색 케이스를 씌워 보았습니다.
이쁜 바디를 대부분 가려줬지만
그래도 빛나는 아이폰 4 화이트의 자태를 모두 감추지는 못합니다.

아주 무흣합니다.


이번에는 핑크 케이스 입니다. 이 것도 이쁩니다.
아이폰 4 블랙보다 화이트가 약간 더 두껍다는 헛 소문이 돌아서 기존 케이스 안 맞네...
뭐 그런 이야기들이 있어서... 아니라는 말을 듣고도 받을때까지 걱정했는데...
헛 소문이일 뿐이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소싯적 나름 얼리 아답터임을 자부하였는데...
아이 둘 낳고 집에만 있다보니 어느새 문맹이 되어
아이폰을 처음 받은 날 전화가 오는데 받지도 못했었다는 ㅡㅡ;;

문자가 와도 보질 못하고...
물론 지금은 문자와 전화는 당근 잘 받고 약간의 어플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트위터도 가입했습니다.
아직 팔로워가 없지만...harangsarang 입니다.
친구 하고 싶으신 분들...!!!
없으시면 어쩌지요 ㅠㅠ

아이폰 5 나온다는데 이제와서 왠 아이폰 4 후기냐며 뒷북도 그런 뒷북이 없다고 남편이 핀잔을 줍니다.
누가 뭐...전문적으로 리뷰 쓴다 했나요.

어쨌든 처음 아이폰이 생겼으니 뒷북이라도 자랑질 좀 하겠다는데...--+

문득 든 생각 하나...살다살다...저같은 아줌마가 IT 발행을 다 하는 날이 오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