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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랑이네 엿보기/여행을 떠나요

케이블카에서 바라 보는 설악산의 절경과 푸른 하늘



여름내내 지루하게 비가 내리더니 늦여름 바짝 햇볕 구경 시켜주는 요즘...
그래도 곧 저물어 갈 더위인 것을 알기에 참을만 한 것 같습니다.
우리가 설악산을 찾을때만 하여도 수도권은 한창 비가 내리던 때였지요.
그래서 설악산의 맑은 햇살이 더욱더 반가웠던 것 같습니다.



대충 찍어도 작품 나오는 설악산의 절경에...
햇살까지 더해주니 사진 찍을 맛이 나더군요 ㅋ



드디어 케이블카에 탑승...움직이는 케이블카 안에서 설악산의 절경을 담아 봅니다.
멀리 보이던 계곡...바로 위에까지도 지나가고...


저기~~속초 시내와 동해 바다까지 보입니다.
멀게 느껴지던 설악산의 절벽도 점점 가까워 지고 있습니다.
사진으로도 느껴지시지요? ㅋ


정상이 가까워 질수록 아들의 표정도 긴장이 되어 갑니다.
아마도 귀가 먹먹해지는 것이겠지요.
아직은 침을 삼키는 요령도 모르는 11개월 아들이니...ㅋㅋ


올라 갈수록 탄성이 절로 나오는 절경에 절경...


다른 각도로 눈을 돌리면 또다른 절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기암 절벽에 걸쳐져 있는 하얀 구름...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에 양털같은 구름이 몽실몽실 술를 놓았습니다.



촬영을 잘 하려면 케이블카 창가의 좋은 자리 확보가 필수인데...
아이들을 데리고 무리를 할 수 없어 좋은 자리를 차지하지 못한 것이 좀 아쉽긴 합니다. ^^;;

아직은 아이들이 어려서 직접 산을 오를 수는 없었지만...

다음에...아이들이 조금 더 많이 크고 튼튼한 다리를 가지게 되면
꼭 아이들과 함께 설악산에 올라가
야~호~도 외치고...
흔들바위도 한 번 흔들어 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