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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랑맘의 작업실/종이공예

남편을 위한 첫 입체작품, 발렌타인데이 상자

영재 종이접기 지도사 자격증에 도전한지...이제 2주 정도 지났습니다.
빠른 자격증 취득을 위하여 열심히 접고 또 접은 결과...
2급 과제의 절반 이상을 마쳤습니다.
보통 약 4개월 가량의 기간이 걸리고
속강으로 하여도 2개월은 잡아야 한다는데...
한 달만에 취득하려니 잠을 줄이는 수 밖에 없습니다.
덕분에 하루 5시간 이상 잘 수가 없네요. ㅠㅠ

그래 보았자...아직은 가장 기초적인 평면 구성만 하고 있지만 말이죠. ㅡㅡ;;


하지만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하야...처음으로 입체 작품에 도전했습니다.
알록달록...초코렛 상자를 만든 것이죠.


산뜻한...종이들...규격이 맞추어 자르고...


기본 접기인 아이스크림 접기와 컵 접기를 하였습니다.
종이접기라는 것이...그닥 어렵지 않습니다.
(말은 쉽다 하지만....사실은 하나부터 열까지 스승님의 가르침을 전수 받아야 했답니다. ㅡㅡ;;)

간단한 접기를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고
이리 끼우고, 저리 끼우고...응용을 하여 끼우면...
신기하게도 아귀가 맞아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일단 자격증 먼저 따자 싶어 과제만 충실하고 있습니다.
사진 찍을 시간도 아끼는 터라 작품이나 자세한 이론 부분까지는 포스팅 못하지만...
익숙해지고 많이 배우게 되면 차근히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장식도 직접 만들었습니다.
직사각형의 종이가 이리 꽃 모양의 리본도 되었습니다.


짜잔~~~드디어 완성입니다. ㅋㅋㅋ


드디어 발렌타인데이 하루 전...
초코렛을 담기 전에....인증샷~~한 장 찍어주시고...!!!


마트 초코렛 코너에서 나름 심사숙고 하여...
골라온 녀석들을 펼쳐 놓았습니다.
아...달콤한...향기~~!!!

<종이문화재단 : 일산지부>

차곡차곡...초코렛을 담았습니다.

자세히 보면 약간 엉성한 면이 없지 않습니다.
뭐...처음부터 잘 하기는 어렵잖아요. ㅋㅋㅋ
그래도 저의 첫 입체 작품을 남편에게 선물 한다는 것에...
나름 혼자 의미를 부여해 봅니다.

시간이 좀 된다면 초코렛도 직접 만들어 보고 싶지만...
말 그대로 잘 시간도 없는 요즘 거기까지는 무리겠죠...ㅠㅠ
무튼...남편이 좋아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선물 코너가면...예쁘고 상큼한 상자들이 많이 있지만...
적어도...세상에 하나뿐인 하랑맘표...상자니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