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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랑이네 엿보기/육아는 행복해

80대 연세에 연봉 8천만원, 유치원 원장님

솔직히 무시하려면 무시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어린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내가 아이를 대한민국에서 키우는 이상
무시하기엔 어려운 댓글이네요.

제 글이 유치원 총연합회를 움직일 만큼 큰 글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저 사칭인지를 확인할 힘조차 없는 일개 민간 블로거에게
더군다나 앞으로 수 년간 영유아 보육기관을 이용해야하는
어린 아이들을 둔 엄마로써 차마 무시 할 수가 없습니다.
혹시라도 엄마의 욕심에 내새끼가 불이익을 당할까봐...
없는 사실을 쓴 것도 없지만...일부러 누구를 지칭하지도 않았지만....두려워지네요.
일이 이리 커질줄은 몰랐습니다.

글을 보러 오신 많은분들께 차마 빈 화면을 보고 가시게 할 수 없어 굳이 변명을 합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무슨 단체와 싸우는 투사도 아니고...
그저 아이를 키우는 평범한 맘에 불과한데...
가장 궁극적인 목적은 내새끼 좋은 환경에서 행복하게 지내는 것인데...
엄마때문에 혹시라도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 무서워 지네요.

앞으로는 이런류의 글을 자제할게요.
정말 깊이 반성합니다.

 

유치원, 어린이집 모두 아이들을 보육하고 교육하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결국은 같은 목표를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아이들은 돈벌이 수단이 아닌 미래의 꿈나무를 육성한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어 주시고

아이들을 사랑의 눈으로 보아주시길 많은 원장님들께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