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책읽기2015.03.18 11:58

 내가 즐겨듣는 라디오 프로그램...두탈출 컬투쇼...!!!

 

 

1년 전인가?? 인상깊었던 내용이 있다.

 

컬투....!!!!!

 

 "우린  머리가 큰게 아니에요. 조금 어깨가 좁은거죠..!!"

 

게스트 정선희 씨가 받아친다.

 

"전 입이 튀어 나온게 아니에요. 코가 좀 들어간거지..."

 

듣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컬투쇼는 라디오 프로그램이지만

공개방송으로 유명하다.

고로...수시로 방청객과 대화를 주고 받으며 호흡한다.

 

 

           "자... 또 고민이 있으신 분들 말해봐요.

우리가 고민 해결해줄게요."

 

 

 "아...다리가 짧다구요? 아니에요....

여기서 보니깐 다리가 짧은게 아니고 허리가 조금 긴거에요.

허리 라인이 살아있어!!"

 

 

"어?? 아...여드름 난 피부??

아...그건 피부가 동안이라 그래...

나이들면 기름이 부족해서 주름만 늘지

여드름이 안나..."

 

 

 

 

 

 

"장점도 단점도 다 어느 시각에서 어디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거죠.

시점을 바꾸면 장점이 단점이 되고 단점이 장점이 되고 머 그러는 겁니다."

 

 

 

 

음....시간이 지나서 내용이 가물가물 하긴 하다..

몇 가지 더 있었는데 ㅡㅡ;;

 

 

 

 

오늘 소개할 책은 "내 귀는 짝짝이"

 

하랑양 돌 무렵 구입했던 단행본 중 하나다.

벌써 몇 년 전이니....6년 전 인가...

당시 '웅진주니어'에서 펴냈었는데...

출판사가 바뀌었나??

 

 

 

 

 

세상에는 통통한 토끼고 있고, 홀쭉한 토끼도 있고,

키가 큰 토끼가 있는가 하면

키가 작은 토끼도 있다.

똑똑한 토끼가 있으면 멍청한 토끼도 있고,

깔끔한 토끼가 있으면 털털한 토끼도 있을 것이며

남자 토끼가 있음 여자 토끼도 있다.

 

 

하지만 토끼라면 누구나 길쭉한 귀가 두 개 있다.

 

리키도 그랬다. 길쭉한 귀 두개...

단지....

 

 

 

 

리키의 귀는 남들과 조금 달랐다.

원래 토끼의 귀는 쫑긋 서 있는데....

 

그런데 리키의 오른쪽 귀는 축 늘어져 있었다.

친구들은 언제나 리키를 놀려댔다.

 

 

 

 

리키는 어떻게 해야 친구들과 같아질 수 있을지 늘 연구를 했다.

 

 

나무에 거꾸로 매달려 있을 때 리키의 귀는 친구들과 같아 보였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나무에 매달려 있을 수는 없다.

 

 

 

 

 

할머니가 만드신 주전자 주머니로 가려 보기도 했다.

하지만 친구들은 배꼽을 쥐고 웃었다.

 

다행하게도 리키는 친구들의 웃음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대신 너무너무 답답했다.

 

 

 

 

축 늘어진 귀에 당근을 꽂아보기도 했다.

친구들은 리키를 보자마자, 와하하 웃어댔다.

"리키아, 그 귀 먹어도 되니?" 놀리면서 말이다.

 

 

작은 나뭇가지를 대고 끈으로 친친 동여매기도 했다.

친구들은 더욱더 까르르 웃었다.

 

 

 

 

귀를 붕대로 감아보기도 하고

빨래 집게로 집어 낚시대로 들어 올리기도 했다.

 

 

 

 

귀에 풍선을 달아보기도 했지만

친구들은 여전히 깔깔대며 데굴데굴 굴렀다.

 

 

 

 

 더 이상 좋은 수가 생각나지 안는 리키...

"이 보기 싫은 귀를 싹둑 잘라 버릴 거야. 두고 봐!

바보 같은 심술꾸러기 녀석들도 다시는 안 볼 거야, 절대로."

 

 

흑흑 울던 리키, 의사선생님을 찾아가기로 결심한다.

 

 

 

 

의사선생님의 리키의 귓속, 귓볼을 샅샅이 살피고 길이도 재고

이상한 소리도 들려 주었다.

검사 결과는 공책에 꼼꼼히 적고......

 

 

결과는....!!!

 

 

"네 귀는 멀쩡하단다.

조금 힘이 없긴 하지만

소리를 듣는 데는 아무 이상이 없어.

원래 귀들은 모두 다르단다.."

 

 

 

아...웨케 내가 위로되냐....!!!!

 

슬퍼2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리키는 생각한다.

'원래...귀는 모두 다 다르다고?'

그건 맞는 말이다.

엄마의 귀는 예쁘고, 아빠의 귀는 튼튼하고,

할아버지의 귀는 날카롭고, 할머니의 귀는 보드랍다.

 

 

"그래....내 귀는 짝짝이야, 하나는 쫑긋 서 있고, 하나는 누워있는."

 

 

그때 꼬마 토끼 하나가 반갑게 소리쳤다.

"야....리키가 온다."

 

 

 

 

 

 

제일 덩치 큰 친구가 말을 걸었다.

 

 

"리키...네가 없어서 얼마나 심심했는지...

네 귀를 세울 방법을 알아냈어??"

 

 

"으응..아주 좋은 방법이 있어.

내일 모두 당근이랑 끈을 가지고 동산으로 와."

 

 

 

 

 

이튿날, 리키는 활짝 웃으며 소리친다.

"얘들아, 당근을 귀에 매달아 봐. 한쪽 귀는 서 있고, 한쪽 귀는 누웠네!"

 

리키를 따라하며 모두들 까르르, 까르르...

배꼽이 빠지도록 까르르, 까르르, 까르르....!!!

 

그리고 처음으로 리키도, 친구들도 모두 똑같아졌다.

 

 

 

 

응응

 

 

 

 

그래....내가 뚱뚱한게 아니야.

남들이 마른거지....!!!!

 

 

ㅋㅋ 이건 억지인가??

알써요...살은 좀 더 노력해보록 하죠 ^^;;

 

 

 

미안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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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살은 더 노력이 필요... ㅠㅠ 재미있는 동화같네요 ^^;

    2015.03.18 22: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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