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거조거 우리 보고 침 뱉으려고 침 모으는 조 녀석...
입을 오물 거리는 모습 보니 또 기분 나빠지려고 하네...
하랑이 아부지처럼 동물 이름 까지 찍어오는 센스가 없어서 이름은 생각이 안나지만 암튼
빨리 피하지 않았음 침 세례받았을거다 ㅡㅡ;; 완전 항당
마트가면 볼 수 있는 기니피그 조차 이런 곳 가서 보면 신기하고 귀엽니 ㅡㅡ;;
하긴 묶여있는 세퍼트까지도 신기하더라 ㅡㅡ;;
귀여운 미니말과 당나귀들에게 당근 주는 하랑양...
말이 당근을 좋아하긴 좋아하부다...원숭이들에게 다 뺏긴 꼬챙이덕분에
먹이를 못 줄 위험에 처했으나 나뭇가지 사이에 끼어있는 꼬챙이를 발견한 진희 이모 덕분에 하랑양 먹이 주기체험 무사히 마침...
한 여름답게 찌는 듯한 더위에 하랑양까지 챙겨다니느라 지친 진희이모와 엄마의 발길을
멈추게 한 곳이 있으니물개 쇼장...ㅋㅋㅋ
자리를 잘 잡아서 바로 옆에서 물개를 구경할 수 있었다...
근데 물개 눈동자 참...신비롭다고 해야하나? 암튼 독특하더라
더위를 식히러 잠시 기념품 점에 들렀다 나오는데 마침 시작된 동물 퍼레이드...
너무 순식간에 지나가서 급하게 찍느라 사진들이 엉망진창이다...ㅋㅋㅋ
급하게 가서 정신없이 돌아봤지만 다녀온 후로 하랑양 동물 사랑이 깊어진건 말 할 것도 없고...
다음번에는 바나나랑 당근 좀 몰래 싸가야겠다...너무 얌체짓인가?
한봉지 산건 양이 너무 작아서 동물들 감질맛 나게 하기 딱 좋던걸 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