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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랑이네 엿보기/겸둥이 쪼꼬미

털이 생명인 푸들, 맘에 드는 미용샵 찾기~!

 

 

 

지난 번 네이버에서 포스팅 했듯이

(http://blog.naver.com/k3319217/220268808689)

 꼬미의 배넷 미용은 심한 우울증의 후유증을 남긴채

모냥도 맘에 안들고...

 

 

 

한 마디로 실패!!! 였다.

 

 

 

특히 덥수룩한 미간 털은 눈엣 가시 ㅠㅠ

 

 

회사도 그만 뒀겠다...

굳이 가까운 곳 말고라도

어디든 꼬미가 마음 놓고 미용할 수 있는

솜씨 좋은 미용실을 찾겠다며

 

 

 

 

어디든 찾아야겠다며...

 

 

 

파마

 

 

 

 

 

결론은 찾았다. !!!!!

 

 

요기 아래....사진이 우리 꼬미 미용샷~!!!!!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고??

다르다...매일 불편한 시선으로 꼬미를 보다 보니

눈 주변의 털을 다듬어 주는 것과 다듬어 주지 않은 것은

천지 차이였다.

 

 

모냥도 빠지지만

삐죽삐죽 털들이 자꾸 눈을 찔러

눈물이 주룩주룩~!!

안습이었다.

 

 

 

집 근처 탄현역 뒤쪽의 한 샵~에  부탁 했더니

꼬미 털 너무 미웁게 잘라졌다고 말 하면서도

예약 다 찼다고 안 받아 준다.

 

 

글고...사실 그 곳에서 미용을 하지 않은 이유는 따로 있는데...

그건 담에 포스팅하고....!!!!

(샵 언니야가 나의 벤뎅이 소갈딱지를 건드리셨다. ㅋㅋ)

 

 

 

 

 

 

 

그리하여 폭풍 검색질 끝에 찾아낸 애견 미용샵 겸 동물병원...

일산 롯데마트 주엽점 옆에 있는

"하노버 동물병원"이다.

 

 

 

 

 

 

 

깔끔하고...쾌적한 환경~!!!

 

 

 

 

 

 

 

여러 강아지 용품들과 사료들도 판매를 하는데

물품 구매를 유도하려는 시도...전혀 하지 않았다.

 

 

나같은 팔랑귀에겐 참 다행한 일이다 ㅋ

 

 

 

 

 

 

 

꺄웅~~내가 제일 좋아하는 호기심 가득한 표정의 갸웃갸웃~!!!!!

 

완전 귀엽...

요래 얼굴도 이쁘게 다듬어 주시고

발이랑 0꼬털도 깔끔하게 정리해 주셨음에도

돈 받기 애매하다며

그냥 가라 하신다....!!!

 

헐~~!!!!!

 

꽁짜?? 꽁짜??

 

 

홧팅2

 

앗...집 근처 샵에서는 만 오천원인가??

부르고도 예약 찼다고 안 받아줬는데...

 

 

 

 

 

 

 

 

무엇보다 

샵에 맡겨두고 약 30분 가량 롯데마트에서 장을 보고 갔더니

마치 자기 집인양 폴짝폴짝 뛰어 놀고 있었다. ㅋㅋㅋ

기도 안죽고...

 

 

두번째 미용에 이정도면...

 

 

물론 간단한 부분 미용이긴 했지만

인상 좋으신 미용 실장님이랑 간호사님...

그만큼 친절하고 푸근하게 대해주셨나부다. ^^

 

 

 

 

 

 

에공...5개월 하고 일주일 지난 우리꼬미...

 

이래 보니 많이도 컸구나...!!!

 

 

 

 

 

 

 

미용후에도 까불거리는 꼬미를 데려 나오다 왠지 아쉬워서

 

 

다시 들어가 광견병 주사와 구충제 처방 받으로 다시 들어갔다.

오...의사선생님도 매우 편안한 분위기의 미인이시다.

 

 

꼬미 예뻐해주시던 "탄현 동물병원" 의사 선생님이 아른 거렸으나

"하노버 동물병원" 선생님도 그에 못지 않게 친절하게 진찰해 주신다.

 

 

다만..."탄현 동물병원" 선생님은 꼬미가 몸 무게가 적당하거나

혹은 밥을 조금 줄여도 상관 없을 듯 하다는 의견을 주셨고

"하노버 동물병원" 선생님은 꼬미가 좀 말랐다는 의견을 주셨다.

 

 

 

 

 

 

 

토이푸들 치고는 좀 크려나..

현재 2.2Kg 왔다리 갔다리 한다.

 

 

처음 분양받았을때는 조금 더 작았으면

조금 더 가벼웠으면 하는 욕심이 있었는데

 

키우다 보니...조금 무겁고 커도 좋으니

건강하게만 자랐음 좋겠다.

 

 

이게 또 엄마의 마음이라며 ^^

 

 

친절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애견 미용샵을 찾아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