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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랑이네 엿보기/똘똘이 하랑이

눈물겨운 딸내미의 첫 졸업식 (일산 킨더바움)

  


드디어 우리 딸내미 졸업식이다.
애미의 집 욕심에 3년 간 다닌 유치원에서 마무리 못하고
14년 9월부터 일산 킨더바움 어린이집으로 옮겼고
여기에서 유치부 생활을 마감하게 되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처음으로 동생과 함께 원을 다녔고
넓고 예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 받았고
유치원 보다 훨씬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원 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전에 다니던 유치원과 비교했을때 학습적인 부분보단
활동 중심의 놀이 문화가 더 발달된 곳이다)





물론 난 그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학교 입학전에 학습도 학습이지만
좋은추억 좋은경험 많이 하라는 뜻에서 선택한 원이다.




5세 아들내미 7세 딸내미...
모두 따뜻하고 좋은 선생님 만나 재미있고 즐겁게 잘 다녔다.



선생님 컴퓨터 바탕화면이
'괜찮아 사랑이야' 인갑다. ㅋㅋㅋ
그나저나 울 딸내미 얼굴에
저 줄무늬 우얄꼬 ㅜㅜ

인성이 옷이네...
그래...괜찮아....인성이야...ㅋㅋ



자꾸만 뒤에 앉은 엄마를 의식하는 딸냄...
다른 친구, 선생니님 펑펑 울며 이별을 아쉬워 하는데
다닌 시간이 짧아서인지
이 녀석은 마냥 싱글벙글...

대신 주책맞게 애미가 울어댔다. ㅋㅋ



남들도 다 받는 상인데...
너도 엄마아빠 닮아 글쓰고 노는 것 좋아하는구낭...
의미부여 하며...
역시 피는 못 속인다며 ㅋㅋㅋㅋ

밖에서 보면 아직도 쬐끄만데...
언제 커서 제 등짝보다 큰 가방을 메고
초등학교에 가겠구나!!!

잘 커줘서 고맙고 정말정말 사랑한다^^

Ps. 첫 핸폰 포스팅인데 이것도 할만하네...ㅋㅋ
pc에선 어찌 보일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