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랑이네 엿보기/씩씩한 한결이

올 겨울 HOT 아이템, 배바지의 치명적인 유혹





우리 한결이가 태어난지
벌써 한 달 하고도 이틀이나 지났습니다.

때문에 한결이보다 더 영한 얼라들이 입는
배넷저고리는 이제 벗어 주어야지요. ^^

깨끗하게 목욕하고 이젠 내복을 입습니다.



워낙에 옷을 크게 입히기 싫어하는 하랑맘...
나름 신생아 사이즈라고 샀는데 아직 아주 많이 큽니다.
컥....말로만 듣던 배바지 패션 완성 입니다.


개운하게 목욕을 하고 새옷까지 입어서 기분이 좋은 걸까요?
저런 패션으로도 좋다고 배넷짓까지 해가며 살인미소 한방 날려줍니다.


긴 바지는 돌돌 말아 복숭아뼈에 밑단을 맞추어 패션을 완성했습니다.
발부분은 나름 엣지 있습니다. ㅋㅋ


새근새근 잠자는 얼굴만 찍어주려 했는데...
겨드랑이까지 올라 온 배바지도 잡히는군요. ㅋㅋㅋ
대단한 위력입니다. ㅡㅡa


지금은 이렇게 커도 한 달만 지나도 좀더 딱 맞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냠냠 잘 먹고, 푹푹 잘 자던 한결이 요즘은 컸다고 눈만 뜨면 안으랍니다.

빨리 뒤집어서 저 혼자 기어다녔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안으라고 안 할까요?
아니다...움직이기 시작할때 더 성가셨나?
까마귀 고기도 안 먹었건만 하랑이 키운지 아직 만 3년도 안 되었는데 다 까먹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렇게 누워 있을때가 좋았던 것 같은데...
좀 전에 빨리 기어다녔으면 좋겠다는 말은 취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