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열대어 이모 할머니네서 번식력이 왕성한 열대어들 십수마리 (정확히 세보고 싶지만 워낙 빨빨거리는 놈들이라 제대로 셀 수가 없다...)를 분양해 왔다... 어항이랑 여과기 사러가서 셋트로 된 번듯한 어항들을 살까 망설이기도 했었지만 그때는 물고기를 잘 살릴 수 있을지가 미지수여서 군더더기 없이 수조형 어항과 여과기 아래에 깐 돌맹이 정도만 사왔는데 한마리 죽고 나머지는 잘 살아서 저렇게 신나게 돌아다닌다...나중에 얘들은 좋은 집으로 이사보내고 여기에는 거북이도 사다가 키워야지... 우리 하랑양 아침마다 손수 물고기 밥 주고 대화한다... '언니야...!%#$$$88'내가 알아들을 수 있는말은 언니야가 다지만 외출할때마다 꼭 물고기들에게 안녕....하며 손도 흔들어주고.. 좀...아니 많이 귀찮긴 하지만 하랑양의.. 더보기 이전 1 ··· 709 710 711 712 713 714 715 ··· 7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