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랑이네 엿보기/솔직한 사용기

유아 영어 전집,글뿌리 영어-Play Time English



우여곡절 끝에 책 꼿이 한 켠을 차지하게 된 글뿌리 영어 전집-Play Time English
하랑양의 반응은 알록달록 원색적인 색감과 친근감 가는 그림 덕인지 영어 그림책 인데도 불구하고 처음 보여 줄 때부터 큰 거부감 없이 보더라구요.


가뜩이나 비싼 브랜드 전집들 요즘은 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기만 하던데 그런 책들 보다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그렇다고 질이나 내용이 떨어지진 않네요.
단지 그렇게 어설프게 만들려면 차라리 구성에서 빼 버리고 가격을 조금 더 다운 시키는게 좋았을 것 같은  CD부분은 빼고요 ㅡㅡ;;


또 아이가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문제나 상황들을 이야기로 만들어서  더 공감하고 좋아하기도 하는 것 같구요 ^^


특히나 "Good Morning."와 "Guess Who."에 대한 반응은 처음 볼 때 부터 가히 열광적이라고 할 만큼 뜨거웠었죠.



요즘은 엄마의 책에 대한 열의가 식어 잘 꺼내어 보여주지 않는데 하루에 두 세 권씩은 스스로 골라와서 읽어 달라고 하는 걸 보면 나중에 본전은 뽑겠지요?


내용과 그림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두 권만 살짝 보여드릴게요 ^^
이 책은 하랑양이 요즘 가장 좋아하는 "I Can Do It."

다섯 살 짜리 꼬마가 어렸을 때 못 했던 것을 다섯 살이 된 지금은 잘 할 수 있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이야기 합니다.






모든 책들 마다 책표지를 열면 표지와 첫 장 사이의 간지라고 해야하나? 암튼 그 부분에 본문의 주요 단어를 그림으로 설명 해 놓았는데 이 부분 부터 좋아 하네요..
"뻬뻬~."라고 "Baby"를 따라 하거나 세수하고 머리 빗는 흉내를 내기도 합니다. ㅋㅋㅋ




글뿌리 영어 전체적으로 그림들이 참 마음에 듭니다 ^^





이 번엔 하랑맘이 좋아하는 "Amy, You Need a Haircut." 입니다.
요 못난이 인형처럼 생긴 꼬맹이가 너무 귀여워 좋아하게 되네요...ㅋㅋㅋ



우리 하랑양도 그렇지만 아이들 참 머리에 관련 된 일 하는 것 싫어 합니다.
머리 감는 일, 머리 빗는 일, 머리 자르는 일...


요 주인공 꼬마도 머리 자르기 싫어서 요리 조리 도망다니다 스스로 머리를 자릅니다.
삐뚤빼뚤 이쁠리가 없겠지요.
결국은 엄마 아빠 손 잡고 미용실 가서 예쁘게 다듬어 줍니다 ^^






삼발머리가 지대로 강조 된 그림이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