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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랑이네 엿보기/평범한 일상들

아가야, 앞으로 마음껏 낙서 하거라 - 자석칠판.


아기방 꾸미기 프로젝트3 - 자석칠판 달기

하랑이의 방을 꾸밀때 가장 해 주고 싶었던 일 중 하나...
바로바로 벽에다 큼지막한 칠판을 달아주는 일 이었습니다.
마음껏 낙서도 하고 여러가지 모양의 자석들을 붙였다 떼었다 하며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고 싶은 욕심이었죠. ^^


언젠가 유령아빠님의 블로그에 들어가서 빈후형제의 칠판을 부러워만 했었는데
드디어 하랑이네도 이쁜 칠판을 달았습니다 ^^
모난돌님께서 소개해주신 자석칠판 공구하는 까페에 가 보았으나 가격은 조금 더 저렴한 대신
한 달 가까운 시간을 기다려야겠기에 마음이 바쁜 하랑맘은 일단 패스...

유령아빠님께서 소개해 주신 사이트 중 한 곳인 보드타운 에서 주문했네요.

주문한지 5일만에 온 자석칠판.
1200*1500 사이즈 이구요 깔끔하게 잘 포장 되어 왔네요.



드디어 개봉박두...
엥? 뒷면이군요...ㅡㅡ;;


영차영차...서투른 솜씨로 못질도 해 보았습니다.
사실 하랑아빠가 올때까지 기다리려 했으나 성질 급한 하랑맘 차마 못 기다리겠어서
시멘트에 쾅~쾅...겨우겨우 못을 박았네요.
(두 번 할 일은 못 되더군요...완전 힘들었어요 ㅠㅠ)


벽 색상을 정하기 전이라 그린 칠판을 주문해 놓았었는데 살짜기 벽 색깔과는 따로 노는 경향이 있네요.
그래도 칠판 걸어놓을 벽은 인간적으로 아이보리로 칠해놔서 다행입니다. ^^;;
우쩄든...우리 하랑이 칠판은 두팔 벌려 열렬히 환영해 주었습니다.
앞으로 이 칠판으로 엄마랑 놀이도 많이하고 그림도 많이 그리고...즐거운 시간을 갖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