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은 이번 주 내내 아빠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출장, 회식, 스터디...가 이유였습니다.
문득문득 아빠 생각이 날때면 딸은 묻습니다.
"엄마...아빠는 오늘도 늦는데? 일찍 온데?"
사실...아빠가 일찍 온다 해도 저녁 8시~9시 사이에 잠드는 딸내미는
9시 이후에 오는 아빠를 못 만나고 자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끔 아빠가 많이 보고 싶은 날은 버티고 버텨서 인사만 겨우 하고
아빠가 저녁 식사를 하는 사이에 잠이 들기도 합니다.
오늘도 잠자리에 누운 딸내미는 묻습니다.
"엄마...아빠 오늘은 일찍 온데? 늦게 온데?"
어제도 10시 40분이 되어서야 귀가한 남편은 "내일은 또 회식이야." 라고 했습니다.
"응...아빠 오늘은 회식있어서 늦는데. 기다리지 말고 그냥 자..."
잠시 후 갑자기 딸내미가 뜬금 없는 질문을 합니다.
"엄마...근데 회식은 뭐야?"
글쎄...회식을 뭐라 설명할까요. 원활한 직장 생활을 위하여 동료들과 친목을 다지는...
이런 말은 절대 못 알아듣겠지요.
"응...회식은 아빠 회사 친구들이랑 밥 먹는거야."
딱...딸내미의 눈높이에 맞추어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아...그렇구나..."
역시...딸내미는 쉽게 알아들은 것 같습니다.
"근데...엄마...원래 밥은 금방 먹잖아. 근데 왜 아빠는 늦게 와?"
컥...그러게 말입니다.
특히나 밥 먹는 속도가 빠른 편인 남편은 천천히 먹는다고 해도 길어야 20분 남짓이면 식사를 마칩니다.
그렇게 밥을 금방 먹는 아빠가 왜...회식을 하는 날이면 12시를 넘겨서 올까요. ㅋ
"글쎄...회사 친구들이랑 이야기 하면서 천천히 먹으니깐 그러는 건가?"
"하랑이랑 밥 먹을때도 하랑이랑 얘기 하면서 먹는데 그래도 금방 먹잖아."
에고...어른들의 밤 문화를 어떻게 설명해 주어야 할지 참...난감해지네요. ㅋ
아빠의 회식..."밥은 금방 먹는데 왜 늦게 와??" 라는 딸의 질문...
누가 쉽게 대답해 주실 분 있으신가요? ^^;;
출장, 회식, 스터디...가 이유였습니다.
문득문득 아빠 생각이 날때면 딸은 묻습니다.
"엄마...아빠는 오늘도 늦는데? 일찍 온데?"
사실...아빠가 일찍 온다 해도 저녁 8시~9시 사이에 잠드는 딸내미는
9시 이후에 오는 아빠를 못 만나고 자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끔 아빠가 많이 보고 싶은 날은 버티고 버텨서 인사만 겨우 하고
아빠가 저녁 식사를 하는 사이에 잠이 들기도 합니다.
동생이 태어난 이후 딸은 아빠와 단 둘이 데이트를 합니다.
아빠와 식사하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먹기~!
아빠와 식사하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먹기~!
오늘도 잠자리에 누운 딸내미는 묻습니다.
"엄마...아빠 오늘은 일찍 온데? 늦게 온데?"
어제도 10시 40분이 되어서야 귀가한 남편은 "내일은 또 회식이야." 라고 했습니다.
"응...아빠 오늘은 회식있어서 늦는데. 기다리지 말고 그냥 자..."
'아빠는 왜 그렇게 웃겨요~~라고 지 엄마랑 똑같은 말을 하고 있다
나 쫌 웃긴듯~~~ㅋㅋ'
-남편님의 페이스 북에 이 사진과 함께 쓰여있던 말-
나 쫌 웃긴듯~~~ㅋㅋ'
-남편님의 페이스 북에 이 사진과 함께 쓰여있던 말-
잠시 후 갑자기 딸내미가 뜬금 없는 질문을 합니다.
"엄마...근데 회식은 뭐야?"
글쎄...회식을 뭐라 설명할까요. 원활한 직장 생활을 위하여 동료들과 친목을 다지는...
이런 말은 절대 못 알아듣겠지요.
"응...회식은 아빠 회사 친구들이랑 밥 먹는거야."
딱...딸내미의 눈높이에 맞추어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아...그렇구나..."
역시...딸내미는 쉽게 알아들은 것 같습니다.
"근데...엄마...원래 밥은 금방 먹잖아. 근데 왜 아빠는 늦게 와?"
컥...그러게 말입니다.
특히나 밥 먹는 속도가 빠른 편인 남편은 천천히 먹는다고 해도 길어야 20분 남짓이면 식사를 마칩니다.
그렇게 밥을 금방 먹는 아빠가 왜...회식을 하는 날이면 12시를 넘겨서 올까요. ㅋ
"글쎄...회사 친구들이랑 이야기 하면서 천천히 먹으니깐 그러는 건가?"
"하랑이랑 밥 먹을때도 하랑이랑 얘기 하면서 먹는데 그래도 금방 먹잖아."
에고...어른들의 밤 문화를 어떻게 설명해 주어야 할지 참...난감해지네요. ㅋ
아빠의 회식..."밥은 금방 먹는데 왜 늦게 와??" 라는 딸의 질문...
누가 쉽게 대답해 주실 분 있으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