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어와나 국제 올림픽, 출전기 아이들이 자라면서 내가 하게 된 일 중의 하나... 바로 교회에 다니게 된 것이다. 어릴적부터 청소년기까지는 열심히 교회를 다녔으나 어른이 되고나서는 거의 교회에 가지 않게 되었다. 바쁘고 여유도 없고 하루이틀 빠지다 보니 어느 새 그 공백이 10년이 다 되어 간다. 그러던 내가 아이들이 초등학교 입학 할 무렵부터 다시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다. 한동안 느슨해졌던 믿음이 다시 생겼다기 보다는 솔직히 아이들때문에 다니기 시작했다. 놀기(?) 좋아하고 울 한결이 못지않게 (하랑이는 좀 FM 스타일 ㅋ) 자유로운 영혼이었던 내가 그나마 학창시절 중심을 잡았던 큰 이유 중 하나가 신앙이 아니었을까? 또 그 학창시절 교회에서 했던 각종 활동들(성가대, 공연...등)은 이십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참 재미있고 즐거웠던..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733 다음